이코노미스트가 매일 갱신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 예측에 따르면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현재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 확률은 96%인 반면 트럼프 재선확률 4%에 불과했습니다.
트럼프 재선확률 4%의 격차는 이코노미스트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라서 더 이슈입니다.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350명,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은 188명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여론조사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취지로 올해부터 자체 모델을 개발해 대선 결과를 예측하고 있으며 이 분석에는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와 미국의 경제상황 등의 요인이 함께 반영됐다고 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여론조사에는 표본 크기에 따라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고 설문방법에서 나타나는 편향성도 조정했다고 강조하는데 대선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대 경합주는 모두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장악할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상대로 이들 6개주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가 아닌 전체 투표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확률은 무려 99% 이상으로 산출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의회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트라팔가르의 여론조사 수석위원인 로버트 케헬리는 21일 미 폭스뉴스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최소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재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케헬리는 그런 이유로 트럼프를 지지하면서 선뜻 의견을 내지 않는 샤이 트럼프층이 이번에도 상당하다고 봤습니다.
보수층에 대한 트럼프의 지지하는 확고하며 이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선뜻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4년전 대선에서 망신을 당한뒤 각종 오류 가능성을 낮춰가면서 절치부심해온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은 이번에도 대부분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4년전 이맘때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 가능성을 87%로 예측했던 파이브서티에이트는 현재 바이든의 당선 확률을 88%로 보고 있다. 최근 경합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애리조나, 오하이오,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은 트럼프에 평균 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케헬리 수석위원은 주요 조사기관들이 여전히 샤이 트럼프의 존재를 놓치고 있다고 봤으며 여론조사에 트럼프 지지층의 숨겨진 표가 빠져 있기 때문에 이 조사들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확률을 4%로 내다봤다고 합니다.
트라팔가르 그룹은 4년전 대선에서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했으며 당시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들은 두 지역에서 모두 힐러리 우세를 점쳤습니다.
그러나 결국 두 지역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예상을 깨고 대권을 거머쥔 바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인기글 보기↓
브루셀라병 두달만에 6천명 감염 증상과 원인 (3) | 2020.11.06 |
---|---|
강지환 유죄 확정 CCTV, 카톡 (0) | 2020.11.05 |
독감 백신 접종 사망신고가 계속되는데 질병청 입장은? (0) | 2020.10.31 |
박훈 변호사 검사 실명 폭로 사준모에서 고발? (1) | 2020.10.30 |
북한산 불 5시간만에 완진 다행히 인명피해 X 원인은? (3) | 2020.10.30 |